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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 이야기..
도쿄 마지막날.. 뭘해야할지 상당히 고민되었다.. 점심정도까지만 시간이 있는데다가.. 특별히 갈 곳도 없고;;; 책자에서 보이는 제일 짧은(?) 코스인 아사쿠사로 향하다.. 지하철 갈아타면서 요래조래 간 아사쿠사역.. 코스대로 그냥 쭈욱 가니.. 카미나리몬이 보인다.. 대강 사진 몇장 찍어주고..문 안쪽으로.. 문 안쪽 부터 센조지 까지 상가인 '나카미세'가 이어진다.. 쭈욱 둘러보았지만..살것도 없고...그냥 역시 증명 사진만 한컷 찍고 들어가다.. 센조지에 입성.. 본당으로 들어가기 전 있는 호조몬은 공사중이라 구경도 못하고;; 역시..절인지라..특별히 땡기는 것도 없었고;; 그냥 한바퀴 둘러보다가.. 나쁜 곳에 연기를 쐬면 좋다던 화로 앞에서 연기만 좀 쐬고.. 증명사진 찍고 나와주심. 이러고 나니..
아침에 일어나서 오다이바로 가기 전에 내가 있는 동쪽 말고 서쪽 출구를 들러 보기로 했다. 그냥 예전에 봤던 드라마 'I.W.G.P.(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가 그냥 생각나서.. 뭐 그닥 볼건 없다만..이케부쿠로에서 지내는데 한번쯤 가봐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그리고 곧바로 오다이바로 향하다.. 괜시리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자주 보던 '도쿄 텔레포트 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린카이선을 타다. ...결국 이거 때문에 300엔 가량의 돈낭비가 생긴 듯 하다만;; 제일 먼저 향한 곳은 후지테레비.. 건물 앞의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도 한방 찍어주고.. 그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쭈욱 올라가서 견학 코스를 쭈욱 살펴보았지만.. 뭐 그닥 볼것도 없고..생각나는 것도 없고..별로 인상 깊지도 않고.. ..
10일자 일지에도 언급했듯이 본래 일정은 디즈니 시..로 가는 거였지만. 5500엔 들이고 놀이동산 가느니..비슷한돈 들이고..'대자연을 경험해보자!'라는 일념 하에... 하코네라는 곳으로 목적지 변경.. 부랴부랴 6시 50분에 종이컵 세개를 들고 식당에 내려가다.. 목적은 도.시.락.만들기!! 오픈 시간이었기 때문에 사람두 없더군.. 그래서 냅다 맘껏떠다가 구석자리에 가서 종이컵에 이쁘게 먹거리들을 담아버렸다.. 그리고 마무리로 지퍼백에 이쁘게 담기 :) 후다닥 이케부쿠로역으로 뛰어가서 신주쿠역으로 그리고 곧바로 오다큐선으로 갈아타기 신공까지. 오다큐선에 타선..열심히 잤다 -_-; 100분을 타고 가야하니 뭐 자는거 말고 또있나? 등산열차로 가는 역인 하코네유모토에 도착하니.. 음;; 안개가 장난이 ..
삐짐쟁이 수현이(왼쪽)와 투정쟁이 유열이. 수현이가 인사동에 갔다가 대뜸 사와버린 핸폰줄.. 상당히 깜찍하다 :)
어제..남한산성에 다녀오다.. 프로젝트가 3주 밖에 안남은 고로.... 1시간 정도의 짧은 등반이었지만, 나름 고생 많았다 ^^;; 이짓을 앞으로 휴일마다 할 예정이다.
9월 24일 at 메가박스 코엑스 with 수현♡.이 영화에 대한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찐하지만 산뜻한 블랙커피를 즐기다.원작자인 공지영씨는 사형제도 반대 소설이라 한다. 인터뷰를 보니 강동원이 죽으면 대한민국 여성 반이 사형제도를 반대할 것이다 라는 표현까지 있다. 이 영화를 보면 이렇게 자기 자신을 뉘우치고 새삶을 살아가는데 죽일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충분히 들 수 있겠다.충분한 감동과 재미와 메시지.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단연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도 문득 생각해본다. 결론은. 완.전.소.중.이.나.영.
일기 예보상으로 오전까지만 비온단다... 비가 온다니..반바지 입고 출동.... 어제 예정에 없던 신주쿠를 봐버린 관계로 어찌할까 하다가.. '러브히나'-_-에서 열심히 봐오던 동경대를 한번 구경가야겠다 싶었음 그래서 첫번째 목적지는 동경대.1. 우에노 공원 동경대를 가기 전에 자연스래 거쳐서 가도록 가이드 북에 적혀;;있어서 들렀다.. 국립 박물관에 미술관에 동물원에 연못까지..별게 많더라.. 나무도 많구.. 비만 오지 않았더라도;;; 딱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인데 말야.. 대1때 독후감을 써서 냈던 만화책 '닥터노구찌'의 주인공 노구찌 아저씨의 동상이 있길래 사진도 한방 찍어주고 왔다. 2. 동경대 책자상으로 포인트는 아카몬(옛날 정문)과 야스다 강당.. 근데..책자상으로..병원 뒷문으로 들어오게 해놓..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지만..여튼 초대권을 받고 입주했다... 제일 맘에 드는건 무제한 사진 올리기/한꺼번에 올리기가 가능하다는 것.지난 여름 일본 다녀온 것부터 열심히 정리해 봐야겠다.
기나긴 하계 수련대회 합숙이 끝나고 꿀같은 4박5일간의 휴가..근데..비가 추적추적.. 게다가 비행기는 서울에 내릴 때 번개 맞아서 안전점검;; 결국 원래 도쿄에 도착할 시간에 서울을 뜨게 되다.. 시간이 늦었으니 원래 계획과는 달리 신쥬쿠로 이동.. 시계를 안가져온지라 시계도 사고 부탁받은 카메라도 살겸 사쿠라야로 직행.. 얌전히 카드로 영돈이 형이 부탁한 카메라를 질러주고 발생한 포인트로 시계를 사다.. 시계가 참으로 이쁘다...역시 비싼 값을 해요.. 그 이후 일정은 책에 나온 그대로...쭈욱.... .그러나 방향을 잘 못 잡아서 엉뚱한 방향으로 감..카부키쵸..;;.UNIQLO매장이 있는 것만 확인하고 도로 백 1. 도쿄도청 실질적인 첫 방문처 드라마에서만 보다가 실제 보다가 정말 엄청나더군.. ..